[서환] 1,390원대 레벨 부담에도 하단 지지…1.50원↓
  • 일시 : 2025-07-18 09:14:07
  • [서환] 1,390원대 레벨 부담에도 하단 지지…1.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90원선 부근에서 하단 지지력을 보였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9분 현재 전일대비 1.50원 하락한 1,391.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390.60원에 하락 개장한 후 한때 1,389.7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하지만 1,390원선 부근에서 매수세가 뒤따르면서 달러화 하단은 지지됐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해임설이 지속되는 가운데 7월 금리인하 기대가 불거지면서 달러화 상승폭은 제한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증시 호조에 따른 서학개미 달러 매수세와 결제수요 등을 살피고 있다.

    달러화 환율이 1,400원선에 근접하면서 추격 매수 부담은 다소 커졌다.

    수출업체들이 고점 매도에 나설 가능성도 의식되면서 달러화는 1,390원선 부근에서 움직였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개장초라 거래가 거의 없는데 오늘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달러화가 1,390원선으로 내려왔지만 장중에 강세 압력을 받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 인덱스는 98.47대로 약간 내렸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10엔 하락한 148.45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2달러 오른 1.16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6.81원, 위안-원 환율은 193.62원이었다.

    코스피는 0.22% 정도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31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830위안대로 상승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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