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기업 결제 수요·정치 불확실성에 상승
  • 일시 : 2025-07-18 14:03:42
  • [도쿄환시] 달러-엔, 기업 결제 수요·정치 불확실성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18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기업 결제 수요와 함께 참의원 선거를 앞둔 정치 불확실성에 상승(엔화 약세)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1시5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06% 오른 148.654엔에 거래됐다.

    일본 참의원 선거를 포함한 연휴 기간을 앞두고 수급상 실수요자들의 달러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달러-엔 환율이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참의원 선거는 오는 20일 치뤄지는데, 21일은 '바다의 날' 공휴일로 연휴가 이어진다.

    이에 18일은 일본에서 수입업체의 결제가 집중되기 쉬운 고토오비(매월 날짜가 5와 10으로 끝나는 날)가 됐다.

    일본 수입업체들은 적극적으로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들이며 달러-엔 환율을 끌어올렸다.

    오는 20일 실시되는 일본 참의원 선거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엔화 약세에 영향을 줬다.

    여당 과반이 붕괴하고 소비세 감세 등을 주장하는 야당이 의석을 늘릴 경우, 확장적 재정정책 가능성이 커지면서 엔화 매도세가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4% 상승한 98.492에 거래됐다.

    유로-엔 환율은 0.30% 상승한 172.73엔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2% 오른 1.16210달러로 집계됐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kp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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