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또 파월 압박…"이사회도 비난받아야…인플레 낮고 금리 1%로"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을 비난하며 기준금리를 낮추라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서 "'느림보(파월 의장을 지칭)'와 연준의 높은 금리가 주택시장이 질식돼 특히, 젊은 사람들이 집을 사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운을 뗐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파월 의장)는 정말 최악의 인사다"면서 "슬리피 조(조 바이든 대통령 지칭)는 그가 얼마나 나쁜지 알면서도 그를 다시 임명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연준 이사회는 이 멍청이가 그렇게 많은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것을 막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서 "여러 면에서 이사회도 똑같이 비난받아야 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플레이션은 정말로 낮으며, 우리는 1% 금리로 연간 1조달러의 이자 비용을 절약해야 한다"면서 "느림보가 얼마나 멍청한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우리나라에 정말 해롭다"고 부연했다.

j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