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5-07-21 08:36:37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21일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390원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 결과에 엔화 약세가 예상되면서 달러-원 환율이 연동될지 여부에 시선이 집중돼 있다.

    이번 선거(비례 1석 결과는 미정)에서 자민당은 39석, 공명당은 8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달러-엔 환율은 148엔대에 머무르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1,400원선을 앞두고는 레벨 부담, 외환당국 경계심을 의식하고 있다.

    이에 달러화가 1,390원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하락했다.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19일 1,389.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5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93.00원)보다 1.00원 내린 수준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85.00~1,400.00원이다.



    ◇A은행 딜러

    유럽연합(EU) 관세 이슈도 있고,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이 과반 확보에 실패하면서 엔화 약세가 나타날지도 관건이다. 달러-엔 환율 움직임을 보면서 동조된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 장중에 이미 달러-엔 가격에 반영돼 엔화 강세가 추가로 나오지 않으면 크게 영향이 없을 수도 있다.

    예상 레인지: 1,387.00~1,395.00원.



    ◇B은행 딜러

    일본 참의원 선거 결과로 인한 엔화 움직임에 따른 강달러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 원화도 엔화 가치 급락시 약세 압력이 커질 수 있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중공업 환헤지 고점 매도, 당국 미세조정에 대한 경계심이 있어 1,390원 중후반 중심 등락이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390.00~1,400.00원.



    ◇C증권 딜러

    달러-엔 움직임 많이 봐야 할 것 같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앞두고 큰 변동성보다 관망세가 이어질 수 있다. 1,390원대 후반은 1,400원선 앞둔 경계심도 있어 당장 크게 올라가기 어려울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385.00~1,395.00원.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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