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日 선거 결과 일단 안도에 강세…3년물 2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일본 참의원 선거 결과에 대한 안도감 속에 강세를 나타냈다.

22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2틱 상승한 107.25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137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와 개인은 각각 114계약 및 23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7틱 상승한 118.13을 기록했다. 개인은 17계약 사들였고, 금융투자는 17계약 팔았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56계약에서 198계약으로 증가했다. 거래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10년물 거래량은 전날 10계약에서 33계약으로 늘었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장기물 중심의 내림세를 보였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4.00bp 하락했고, 30년물 금리는 4.40bp 내렸다. 2년물 금리는 1.00bp 낮아졌다.

지난 20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여당의 참패에도 불구하고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하면서 일본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일단 수그러들었다. 이에 독일과 영국을 비롯한 선진국 장기물 전반이 강세를 나타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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