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5-07-22 08:30:26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22일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380원대를 중심으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참의원 선거 이후 엔화 강세와 달러 약세 흐름에 연동한 원화 강세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증시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해진 것도 하방 압력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전날 도쿄 금융시장 휴장을 마치고 이날 엔화와 일본국채(JGB)에 대한 현지 투자자들의 반응이 되돌림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또 저가매수 등은 환율 하락을 제한할 수 있다고 딜러들은 분석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이날 1,379.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6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88.20원) 대비 6.05원 하락한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76~1,388원 범위로 제시됐다.



    ◇ A은행 딜러

    1,380원대 초반 하락 개장을 예상한다. 일본 참의원 선거 여파가 이어져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고 달러화가 약세다. 달러-원도 하락 압력을 받으며 1,38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만약 환율이 추가로 내린다면 50일 이동평균선인 1,376원이 지지선이 될 전망이다. 다만 현재 일본 자민당 내부에서 총리 사퇴 요구가 거세다는 점은 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예상 레인지 : 1,376.00~1,388.00원



    ◇ B은행 딜러

    전날 일본 휴장 이후에 일본국채(JGB)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봐야 할 것 같다. 엔화가 강세로 갔던 부분이 되돌려진다면 달러-원 환율도 위쪽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해도 방향은 위쪽으로 보고 있다. 국내증시와 통화선물 시장에서 외인들이 얼마나 사는지 보고 대응할 예정이다.

    예상 레인지 : 1,378.00~1,386.00원



    ◇ C은행 딜러

    미국 금리가 일부 빠지면서 달러가 그간 조정을 마치고 다시 약세로 도는 것 같다. 그럼에도 저가매수도 꽤 보여서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거 같다.

    다만 외국인 국내주식 순매수 규모가 갑자기 커짐에 따라 오늘 하락 압력 자체는 있을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 1,378.00~1,385.00원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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