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美 기대 인플레 하락 속 강세…3년물 3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 국채시장의 기대 인플레이션이 하락한 가운데 강세를 나타냈다.
23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3틱 상승한 107.26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금융투자는 각각 3계약 및 2계약 순매도했고, 개인은 5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7틱 상승한 118.34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21계약 사들였고, 금융투자는 23계약 팔았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198계약에서 23계약으로 크게 감소했다. 10년물 거래량은 전날 33계약에서 90계약으로 늘었다. 평소 거래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10년물 거래량이 3년물을 앞질렀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내림세를 보였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3.10bp 하락했고, 30년물 금리는 2.70bp 내렸다. 2년물 금리는 2.50bp 낮아졌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이 채권시장의 기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영향력을 발휘했다. 베선트 장관은 폭스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의 사임 필요성과 선을 긋는 한편으로 중국과 무역 갈등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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