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美·日 무역협정 합의에 출렁(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달러-엔 환율이 미국과 일본이 무역 협정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시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23일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시세(6411)에 따르면 오전 8시29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21% 상승한 146.891엔에 거래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일본과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과 일본이 무역 협상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엔 환율은 순간 하락 전환했으나, 다시 반등해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은 내 지시에 따라 미국에 5천5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며, 미국은 수익의 90%를 받게 될 것"이라며 "이 협상은 수십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며, 이런 협상은 전례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일본이 자동차와 트럭, 쌀 및 기타 특정 농산물을 포함해 무역을 개방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일본은 미국에 15%의 상호 관세를 지불할 것"이라며 "미국에 매우 흥분되는 시기이며, 특히 우리가 일본과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이란 사실에 매우 흥분된다"고 주장했다.
kph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