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이시바 8월말 퇴진 표명'에 상승폭 확대(상보)
  • 일시 : 2025-07-23 11:51:55
  • 달러-엔, '이시바 8월말 퇴진 표명'에 상승폭 확대(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달러-엔 환율이 오름폭을 급하게 확대했다.

    23일 해외주요국 외환시세(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전 11시 47분 현재 전장 대비 0.21% 올라간 146.888엔을 나타내고 있다.

    환율은 오전 11시 32분 한때엔 0.42%까지 상승해 147.201엔에 거래됐다.

    비슷한 시각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참의원 선거 결과를 고려해 8월 말까지 퇴진을 표명할 뜻 굳혔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졌다.

    마이니치는 참의원 선거 참패 직후 유임 의사를 밝힌 총리에 대해 당내에서 퇴진 요구와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판단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고 관측했다.

    전문가들은 이시바 총리의 퇴진이 빨라질 가능성을 두고 재정 확장을 우려하는 한편, 앞으로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추세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완화됐지만 유럽연합(EU)을 비롯한 다수 국가들이 협상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어, 일본은행이 물가 상승만을 이유로 금리 인상을 검토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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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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