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공공기관 투자 40조 '역대 최대'…목표 대비 2.3조↑
  • 일시 : 2025-07-23 12:00:08
  • 상반기 공공기관 투자 40조 '역대 최대'…목표 대비 2.3조↑

    기재차관 "공공기관도 하반기 투자·추경 속도감 있게 집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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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올해 상반기 공공기관 투자 집행액이 40조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목표 대비 2조3천억원 초과한 성과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임기근 2차관 주재로 제19차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회의를 열어 상반기 투자 집행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집행 계획을 논의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전력공사 등 26개 주요 공공기관의 올해 상반기 투자 집행액은 역대 최대 수준인 39조9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목표액(37조6천억원)을 2조3천억원 초과한 실적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2조9천억원 늘었다.

    올해 공공기관 투자 집행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2조9천억원 증가한 66조원이다.

    임 차관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 등을 통해 민생 회복과 경제 활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공공기관들도 하반기 계획된 투자와 추경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집행하고 추가적은 투자 사업을 발굴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 속에서 사업 현장의 안전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임 차관은 인공지능(AI), 에너지, 방위산업, 안전, 통상·중소기업 지원 등 우리나라의 전략적 어젠다 이행에 동참하는 방향으로 공공기관의 역할을 재정립해줄 것을 요청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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