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무역협상, 외환당국 실무자 동행…'환율' 의제 가능성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고위급 무역 협상에 환율 담당 정부 관계자들이 동행한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과 정여진 외화자금과장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방미 일정에 맞춰 출국한다.
구 부총리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는 25일 미국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날 예정이다.
기재부는 환율이 의제로 오를 수 있어 담당자들이 동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재부 고위 관계자는 "2+2 협상이므로 환율 얘기가 있을 수 있다"면서 환율 논의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 차관보와 정 과장은 지난 4월 한미 간 고위급 협상 때도 동행했다.
당시 양국은 관세·비관세 조치, 경제안보, 투자 협력, 통화·환율 정책 등 4개 분야로 의제를 좁힌 바 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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