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파월 겨냥 "이사회가 행동해야 하지만, 그럴 용기가 없을 것"(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또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회까지 거론하며 제롬 파월 의장을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우리나라 주택시장이 '너무 늦는' 파월이 금리 인하를 거부하기 때문에 뒤처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금리가 너무 높아서 가정이 고통받고 있으며 우리나라조차 '너무 늦는' 파월 때문에 마땅히 내야 할 것보다 더 높은 금리를 지불해야 한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금리는 지금보다 3%포인트 낮아져야 하며, 그렇게 되면 연간 1조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면서 "연준의 이 고집 센 남자는 도무지 이해하지 못한다.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사회는 행동해야 하지만, 그들에게는 그럴 용기가 없다"고 비판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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