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24일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미국과 주요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 기대 속에 1,370원대를 중심으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이 일본과 무역합의를 완료한 데 이어 유럽연합(EU)과의 협상에서도 진전을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우리나라도 오는 25일 미국 정부와 '2+2' 통상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험선호 심리가 원화 강세를 자극할 것으로 딜러들은 내다봤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밤 1,372.1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4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79.80원)보다 5.2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68~1,379원 범위로 제시됐다.
◇ A은행 딜러
차트상으로 1,375~1,377원대가 지지선이어서 전날 해당 레벨에서 막혔다. 유럽연합(EU)과의 관세 협상 기대감에 리스크온(위험선호)이 강해서 아래로 내려가는 힘이 아무래도 강하지 않을까 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 : 1,368.00~1,377.00원
◇ B은행 딜러
전일자에 달러 인덱스 전반적으로 하락했던 것이 아시아 장에서 이어질지 봐야 할 것 같다. 타통화대비 달러-원이 아래로 가지 않은 면이 있어서 원화에 대한 저가매수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아래쪽으로 쏠림이 나올 것 같다.
예상 레인지 : 1,370.00~1,379.00원
◇ C은행 딜러
간밤 달러 약세를 감안해 1,370원대 중반으로 하락 개장 예상한다. 한미 협상에 대한 기대를 반영해 하방이 우세할 전망이다. 무역협상 낙관론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가 원화 강세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총리의 거취를 둘러싼 불확실성에 엔화 변동성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예상 레인지 : 1,368.00~1,379.00원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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