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환율, 장중 146엔 하향 돌파…2주내 최저(상보)
  • 일시 : 2025-07-24 11:10:42
  • 달러-엔 환율, 장중 146엔 하향 돌파…2주내 최저(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달러-엔 환율이 장중 낙폭을 확대해 146엔선을 깨고 내렸다.

    24일 연합인포맥스 해외주요국 외환시세(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전 11시경 전장 대비 0.33% 내린 145.984엔에 거래됐다.

    환율은 오전 10시를 전후로 낙폭을 늘려 한때 0.42% 내린 145.850엔을 터치했다.

    이는 장중 시세 기준 지난 10일 이후 약 2주 만의 최저치다.

    미국과 일본 간 관세 협상 타결 소식이 엔화에 강세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된다.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에 나서기 쉬워질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한 점도 엔화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고 풀이된다.

    달러-엔 환율이 146엔선에 가까워지자 엔화 매도 포지션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추가 손실을 제한하기 위해 엔화 매수·달러화 매도에 나서면서 낙폭을 키웠다.

    또 현지 시장 참가자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거래가 얇아진 만큼, 많지 않은 거래에도 변동성이 커지기 쉬워진 상황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내린 97.140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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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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