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미국과 무역합의 두고 "가시권에 들어와"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유럽연합(EU)은 24일(현지시간) 미국과 무역협정을 두고 타결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올로프 길 EU 무역 담당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협정이 결과로 도출되는 것과 관련, 우리는 가시권에 들어왔다고(within reach) 믿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EU에 15%의 관세를 제안했다. EU의 수출기업이 현재 부담하고 있는 수준과 비슷하다.
EU 수출업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부과한 기본관세 10%에, 이전에 부담했던 평균 관세율 4.8%를 부담하고 있다.
길 대변인은 "EU는 미국과 기술 및 정치적 수준에서 계속 집중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그게 다"라며 더는 정보 공개를 하지 않았다.
다만, 길 대변인은 "우리는 협상과 함께, 협상이 우리가 원하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를 대비한 두 가지 트랙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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