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美 주간 고용 호조 속 소폭 하락…3년물 4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 국채가 주간 고용지표의 호조로 대체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소폭 하락했다.
25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4틱 하락한 107.18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금융투자는 각각 9계약 및 41계약 순매도했고, 개인은 5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틱 하락한 117.92를 기록했다. 금융투자는 13계약 팔았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계약 및 12계약 사들였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167계약에서 60계약으로 감소했다. 10년물 거래량은 전날 24계약에서 20계약으로 줄었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단기물 중심의 오름세를 보였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1.40bp 상승했고, 30년물 금리는 0.20bp 올랐다. 2년물 금리는 3.60bp 높아졌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9일로 끝난 주간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계절 조정 21만7천건으로 전주대비 4천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2만7천건으로 늘었을 것으로 점친 시장 예상과 반대되는 결과가 나왔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추가 인하에 대한 힌트를 주지 않은 것은 독일 국채 단기물을 경유해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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