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연준 리더십 의문에 달러 약세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리더십과 관련한 의구심으로 달러 약세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은행은 24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연준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금까지 다른 자산들보다 미국 달러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도 유임될지에 대한 추측이 확산되며 시장은 연준의 완화적인 정책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BofA는 "보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리더십이 교체된다고 하더라도, 시장은 점점 덜 긴축적인 연준을 고려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동안 파월 의장에게 기준금리를 인하하라고 공개적으로 촉구해왔다. 특히, 이날은 연준 본관을 방문해서도 같은 주장을 되풀이했다.
글로벌 달러 지수는 97.46으로, 지난 17일 98선을 넘어선 이후 하락 흐름이 이어졌다.
ywkw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