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야간 연장 거래서 상승 폭 축소…14.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달러-원 환율이 25일 야간 연장거래에서 상승 폭을 소폭 축소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9시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20원 상승한 1,381.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0.70원 오른 1,377.90원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만의 상승이다.
한미 관세협상 경계감 속에 다소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 4거래일 동안 약세 흐름을 이어가면서 드러난 레벨 부담도 영향을 미쳤다.
런던장 시간대에 들어 달러-원 환율은 상승 폭을 확대해 한때 1,383.40원까지 치솟았다.
다만 이후 상승 폭을 소폭 되돌리면서 현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달러 인덱스는 97.725를 기록해 서울 외환시장 마감 시점보다 상승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0.00210달러 내린 1.17250달러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692엔 오른 147.670엔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677위안이었다.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 시한을 일주일 앞두고 한미가 막판 협상이 한창인 가운데 이번 협상에서 환율 문제는 의제로 포함돼 있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밤에는 미국 6월 내구재 수주와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FRB)의 2분기 'GDPnow' 지표가 공개된다.

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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