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트럼프와 폰데어라이엔의 무역 담판…주식·채권·달러↑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5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미국과 유럽연합(EU) 정상이 주말에 스코틀랜드에서 회동하는 점에 주목하며 양측이 무역합의에 가까워졌다고 낙관했다.
채권과 외환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한층 누그러진 태도를 보인 점을 반영하기도 했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트럼프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27일 스코틀랜드에서 회동하기로 하면서 양측이 무역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됐다.
미국 국채가격은 장기물의 상대적 강세 속에 상승했다. 수익률곡선은 약간 평평해졌다.(불 플래트닝)
트럼프와 파월 간 대립이 한층 누그러진 양상을 보이면서 장기금리는 장중 꾸준히 내리막을 걸었다. 선물시장에 반영된 연내 금리 인하폭은 다소 확대됐다.
미국 달러화 가치는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트럼프와 파월 간 갈등이 완화한 것이 미 달러에 강세 압력을 줬다. 달러는 트럼프가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제기한 데다 약(弱)달러를 선호한다고 하자 장 후반 강세분을 일부 반납하기도 했다.
캐나다달러는 트럼프가 캐나다와의 무역협상 가능성을 비관적으로 판단하자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 유가는 공급 확대 우려 속에 미국과 주요국 간 무역 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하락했다.
트럼프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도착한 뒤 취재진에게 27일에 폰데어라이엔과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EU와의 협상 걸림돌은 20가지 정도 되는 여러 사안"이라며 "합의 가능성은 높게 봐서 50 대 50의 확률이지만 우리가 성사한다면 사실상 가장 큰 규모의 무역합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폰데어라이엔도 자신의 엑스 계정에 트럼프와 통화했다며 "일요일(27일)에 대서양 무역 관계와 그것을 어떻게 강력하게 유지할지 논의하기 위해 스코틀랜드에서 그와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외신에선 이번 주말 양측이 원칙적 무역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으로 수출되는 모든 EU 상품에 15%의 상호관세율이 부과되고 EU산 철강·알루미늄에는 50%의 관세율이 적용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일본과 체결한 합의와 유사하다.
한편 지난 6월 미국 내구재 제조업체의 신규 수주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2025년 6월 내구재 수주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3천118억4천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달보다 321억달러(9.3%) 줄어든 수치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8.01포인트(0.47%) 오른 44,901.9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5.29포인트(0.40%) 상승한 6,388.64, 나스닥종합지수는 50.36포인트(0.24%) 오른 21,108.32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은 5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트럼프가 예고한 상호관세 부과 시점 8월 1일을 앞두고 미국이 주요국과 무역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트럼프가 폰데어라이엔과 이번 주말 스코틀랜드에서 회동하기로 한 점이 기대감을 고양했다.
폰데어라이엔은 자신의 엑스 계정에 트럼프와 통화했다며 "일요일(27일)에 대서양 무역 관계와 그것을 어떻게 강력하게 유지할지 논의하기 위해 스코틀랜드에서 그와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도착한 뒤 취재진에게 "EU와의 협상 걸림돌은 20가지 정도 되는 여러 사안"이라며 "합의 가능성은 높게 봐서 50 대 50의 확률이지만 우리가 성사한다면 사실상 가장 큰 규모의 무역합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US뱅크웰스매니지먼트의 테리 샌드벤 수석 주식 전략가는 "관세는 여전히 불확실성의 대상이고 기업들의 논평은 여전히 이런 불확실성을 반영한다"면서도 "이 모든 상황에도 증시는 상승 중인데 인플레이션이 통제되는 것처럼 보이는 탄탄한 펀더멘털로 돌아가고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기업들의 실적도 견고하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2분기 실적을 보고한 S&P500 소속 기업은 169개로 이 가운데 82%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샌드벤은 "강세장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대체로 우호적인 펀더멘털 덕분"이라며 "인플레이션은 안정적이고 금리는 박스권에 머무는 데다 기업 실적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와 에너지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올랐다. 소재는 1% 이상 뛰었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들은 보합권에서 대체로 등락했다. 테슬라는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3% 이상 올랐다.
한때 반도체 업계의 황제였던 인텔은 수난의 시기가 길어지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양호했으나 순손실이 급증하자 주가는 이날 8.53% 급락했다.
미국 통신업체 차터커뮤니케이션스는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18% 넘게 폭락했다. 역대 하루 낙폭 중 최대다.
미국 인공지능(AI) 방산업체 팔란티어는 이날도 2.54% 오르면서 시가총액이 3천504억달러를 기록, 프록터앤드갬블(P&G)과 홈디포의 턱밑까지 쫓아왔다. 두 회사의 시총을 넘어서면 팔란티어는 S&P500 소속 기업 중 시총 상위 20위 내에 진입하게 된다.
한편 지난 6월 미국 내구재 제조업체의 신규 수주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트럼프 관세 정책을 앞두고 미리 수주를 앞당겼던 움직임이 되돌려진 여파로 풀이된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2025년 6월 내구재 수주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3천118억4천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달보다 321억달러(9.3%) 줄어든 수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까지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62.2%로 반영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 약 6%포인트 상승하며 9월 인하 베팅을 조금씩 늘리는 흐름이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0.46포인트(2.99%) 밀린 14.93을 기록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 대비 2.30bp 낮은 4.3850%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9170%로 같은 기간 1.00bp 내렸다.
만기가 가장 긴 30년물 국채금리는 4.9280%로 2.00bp 하락했다.
10년물과 2년물 금리 차이는 전 거래일 48.10bp에서 46.80bp로 축소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금리는 오전 장 초반에는 다음 주 입찰에 대한 경계감 속에 모든 구간에서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 재무부는 월요일인 28일에는 2년물과 5년물을 입찰에 부치고, 다음날엔 7년물 입찰을 실시한다.
연준은 이날 오전 일찍 발표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본관 건물 방문에 대해 감사를 나타냈다. 연준은 "어제 우리의 역사적인 본관을 방문한 대통령을 맞이하게 돼 영광이었다"면서 "이 중요한 프로젝트를 완수하도록 격려해준 대통령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날 강경한 발언을 자제하며 파월 의장 해임 의사가 없다고 밝혔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파월 의장을 특별히 문제 삼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장중 스코틀랜드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떠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우리는 아주 좋은 만남을 가졌다. 금리에 대해 관해 아주 좋은 만남을 가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축하한다, 나라가 정말 잘 되고 있다'고 말했는데, 나는 그 대화로 인해 그가 금리를 낮추는 것을 권고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이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연합(EU)과 무역 협상에 대해서는 "EU와 합의를 이룰 확률은 50대 50, 어쩌면 그보다 낮을 수 있지만 50대 50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오는 27일 스코틀랜드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기로 했다고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오후 들어서는 별다른 재료없이 장기물 중심의 강세가 이어졌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금리는 4.40% 선을 내줬고, 한때 4.9790%까지 올랐던 30년물 금리는 4.9% 초반대로 후퇴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6월 내구재 수주는 계절조정 전월대비 9.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10.8%)보다는 선방한 결과로, 전월치는 16.4% 증가에서 16.5% 증가로 소폭 상향됐다.
기업 투자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항공기를 제외한 비(非)국방 자본재(핵심 자본재) 수주는 전월대비 0.7% 감소했다. 전월치는 1.7% 증가에서 2.0% 증가로 상향됐다.
판테온매크로이코노믹스의 올리버 앨런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감세안의 세제 혜택에도 불구하고 "기저의 장비 투자는 계속해서 줄어들 것"이라면서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이 많은 기업들로 하여금 설비투자 프로젝트를 보류하게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선물시장에 반영된 연내 금리 인하폭은 약 45bp로, 전 거래일 대비 2bp 정도 확대됐다. 연말까지 25bp씩 두 번의 금리 인하가 좀 더 확실해졌다는 프라이싱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3시 58분께 연준이 다음 주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전장 95.9%에서 97.4%로 높여 반영했다. 9월까지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은 전장 39.2%에서 36.2%로 하락했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7.618엔으로, 전장 뉴욕장 마감가 146.938엔보다 0.680엔(0.463%) 상승했다.
집권당인 자민당 내부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거취를 둘러싸고 분열 양상이 벌어진 것이 엔에 약세 압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유로-달러 환율은 1.17439달러로 전장보다 0.00141달러(0.120%) 하락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통화했다면서 "일요일(27일)에 대서양 통상관계,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강력하게 유지할지 논의하기 위해 스코틀랜드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코틀랜드로 떠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EU와 합의를 이룰 확률은 50대 50, 어쩌면 그보다 낮을 수 있지만 50대 50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7.656으로 전장보다 0.224포인트(0.230%) 상승했다.
달러는 뉴욕장 이전부터 연준의 독립성 우려 완화와 주간 고용지표 호조 여파에 상승 압력을 받았다. 전날 연준을 찾은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에 대한 해임은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대통령께서 이 프로젝트의 완공을 독려해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히기도 했다.
달러는 장중 97.907까지 오르며 98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달러는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따른 미 국채금리 하락과 연동해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과) 우리는 아주 좋은 회의를 했다, 금리에 대해 아주 좋은 회의를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는 강한 어조로 국가 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나는 그 말을 그(파월 의장)가 금리 인하를 제안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다"고 강조했다.
오는 29~30일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것이다.
FHN파이낸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크리스 로우는 "연준은 다음 주에 금리를 인하해야 하지만, 그러지는 않을 듯하다"면서 "대신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9월 금리 인하에 대비해 시장을 준비시키는 발언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약달러를 선호한다는 언급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달러 약세는 달러 강세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벌게 해준다"면서 "그래서 달러가 떨어진 것을 봐도 나는 잠을 설칠 이유가 전혀 없다"고 했다.
달러인덱스는 이러한 재료를 반영하며 장중 97.633까지 상승 폭을 줄이기도 했다.
달러-캐나다달러 환율은 1.3704캐나다달러로 전장보다 0.0061캐나다달러(0.447%) 높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무역 협상과 관련 "사실 캐나다와 그다지 운이 좋지 않았다"면서 "캐나다는 협상보다는 그냥 관세를 내는 쪽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달러-캐나다달러 환율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장중 1.3725캐나다달러까지 치솟았다.
코베라의 외환 및 거시 전략가인 케빈 포드는 "시장에서 8월 1일 이전에 미국과 캐나다 간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작다고 보고 있다"면서 "관세 협상이 다음 주 금요일을 넘겨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달러-캐나다달러가 1.37캐나다달러 위로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653위안으로 전장보다 0.0118위안(0.165%) 상승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4380달러로 0.00697달러(0.516%) 하락했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87달러(1.32%) 내린 배럴당 65.1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9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74달러(1.07%) 하락한 배럴당 68.44달러에 마감했다.
오전 장 초반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던 WTI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에 대한 발언이 전해지자 하락 반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코틀랜드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떠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EU와 합의를 이룰 확률은 50대 50, 어쩌면 그보다 낮을 수 있지만 50대 50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U 측은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제시한 30%의 상호관세율을 15%로 낮추는 쪽으로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최종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에 달린 것으로 관측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전해진 이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좋은 통화"를 가졌다면서 "대서양 무역 관계,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강력하게 유지할지 논의하기 위해 일요일(27일)에 스코틀랜드에서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자국 석유기업 셰브런의 베네수엘라 내 사업을 제한적으로 허용할 수 있다는 보도가 전날 전해진 점은 원유 공급을 늘릴 수 있는 요인으로 주목받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전임 바이든 행정부가 셰브런이 베네수엘라에서 원유 생산을 확대할 수 있게 한 라이선스를 취소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ING는 보고서에서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이 하루 20만배럴을 조금 넘는 수준까지 증가할 수 있다면서 이는 중질유 시장의 수급상 빠듯함을 완화할 수 있어 미국 정유사들에 반가운 소식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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