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달러, 미·EU 협상 타결에 0.23% 상승…"불확실성 해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유로-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 30분께(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17704달러로 전장 마감 가격(1.17439달러)보다 0.00265달러(0.226%) 상승했다.
미국과 EU의 이날 무역협정 체결이 유로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동차를 포함해 EU 상품 대부분에 대한 상호관세를 15%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제시한 30%의 절반 수준이다. EU가 요구한 상호 무관세(0%)는 무마됐지만 선방했다는 평가다.
EU는 대신 미국에 신규로 6천억달러를 투자하고, 미국산 에너지를 7천500억달러 구매할 계획이다. 미국산 군사 장비도 사들인다.
홀러 슈미딩 베렌베르크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불확실성이 거의 사라졌고, 이 합의는 EU에 견딜 만하다는 것"이라며 "주식시장에 조금은 좋은 소식이며, 대부분은 이미 선반영됐다"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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