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초단기 강세·장기물 역외 비드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전 구간이 상승했다.
부가세 납부에 따른 원화 수요에 초단기물이 강세를 보였고, 중장기물은 역외 비드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2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30원 오른 -28.3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30원 오른 -14.8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오른 -7.25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오른 -2.10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6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6원에 호가됐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부가세 납부로 인해 원화 자금이 빠져나가는 날이어서 원화가 타이트할 것 같다는 얘기가 오전부터 있었는데 실제로 많이 타이트한 모습을 보여 다른 기간물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6개월 이상 구간에서는 역외 비드가 있는 것 같다. 얼마 전부터 역외에서 비드가 붙어주는 모습"이라면서 "전날 미 재무부 차입계획이 나와 밀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예상과 달랐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국은행은 14일물 환매조건부증권(RP) 매입을 통해 12조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응찰 규모는 13조8천300억원이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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