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야간 연장거래서 1,390원대 초중반…11.90원↑
  • 일시 : 2025-07-29 21:06:50
  • 달러-원, 야간 연장거래서 1,390원대 초중반…11.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연장거래에서 글로벌 달러 강세에 1,390원 초중반대로 올랐다.

    29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9시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90원 상승한 1,393.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9.00원 상승한 1,391.0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이후 야간 연장거래에서 달러인덱스가 레벨을 차츰 높이면서 달러-원도 상승 압력을 받았다.

    달러-원은 한때 1,394.7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달러 인덱스는 99.002를 기록하며 서울 외환시장 마감 시점보다 상승했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야간거래에서 글로벌 달러 강세를 따라 달러-원 환율이 정규장 고점인 1,390원 중반대 수준까지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유로-달러나 달러-엔의 경우에도 큰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기에, 달러화 강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0.00434달러 내린 1.15420달러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94엔 오른 148.700엔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820위안이었다.

    이날 밤에는 미국의 6월 상품무역수지와 6월 JOLTs(구인·이직 보고서) 지표, 7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서비스업 지수 등이 공개된다.

    오는 30~31일(현지 시각)에는 미국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열린다.

    연합인포맥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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