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2분기 CPI 전년비 2.1%↑…예상치 하회(상보)
  • 일시 : 2025-07-30 10:59:50
  • 호주 2분기 CPI 전년비 2.1%↑…예상치 하회(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호주의 2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4년래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30일 호주통계청(ABS)에 따르면 호주의 2분기 CPI는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했다.

    이는 1분기 2.4%에서 하락한 것이며, 시장 예상치 2.2%도 밑돈 것이다.

    2분기 CPI는 전분기대비로는 0.7% 상승해 예상치 0.8%를 하회했다.

    주택과 식품, 비알콜 음료 등이 각각 1.2%, 1.0% 상승했으며, 교통비가 0.7% 하락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CPI도 2.7% 상승하는 데 3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호주 CPI가 둔화하면서 오는 11~12일 통화 정책회의에서 호주중앙은행(RBA)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CPI 발표 직후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하락했으나 이내 회복했다.

    환율은 CPI 발표 후 0.6501달러까지 하락했으나 오전 10시49분 현재 전장 대비 0.18% 오른 0.6518달러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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