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지지…FOMC 앞두고 美금리 하락·역외비드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지지력을 보였다.

3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전일대비 0.20원 오른 -28.10원에 거래됐다.

이날 9개월물은 전일대비 -21.90원으로, 시초가(-22.10원)보다 0.20원 상승했다.

6개월물은 -14.90원으로 시초가(-15.00원)보다 0.10원 올랐고, 3개월물은 -7.35원으로 시초가와 같은 수준이었다.

1개월물도 -2.35원으로 시초가와 같았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6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65원을 기록했다.

스와프시장 참가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금리가 내린 영향에 주목했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9개월, 1년물이 좀 올랐는데 역외 비드가 일부 유입됐다"며 "에셋 물량은 잠잠했고, 역외 비드가 들어오면서 FX스와프포인트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FOMC 회의 앞둔 베팅이나, 역외투자자의 원화 자산 매수에 따른 환헤지가 있었을 수도 있다"며 "쓰나미 경고의 여파는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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