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금리 동결' 파월 또 비난 "연준 의장에 어울리지 않아"
  • 일시 : 2025-07-31 20:51:48
  • 트럼프, '금리 동결' 파월 또 비난 "연준 의장에 어울리지 않아"



    트루스 소셜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보인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을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에서 "제롬 '투 레이트(Too late·너무 늦는)' 파월이 또 해냈다"면서 "그는 너무 늦었고 너무 화를 잘 내고, 너무 멍청하며, 너무 정치적이어서 연준 의장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우리나라에 수조달러의 손해를 입히고 있으며, 역사상 가장 무능하거나 부패한 건물 개·보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다시 말해서, '너무 늦는' 파월은 완전한 패배자이며, 우리나라가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했다.

    파월 의장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9월 금리 인하설'에 대해 "아직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았고, 사전에 결정하지도 않는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관세발(發) 인플레이션 관련 "어떻게 진행될지 완전히 이해하려면 갈 길이 멀다"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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