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더 낮아진 연준 9월 인하 가능성…3년물 2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오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 낮아진 가운데 약세를 나타냈다.
1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2틱 하락한 107.23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127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와 개인은 각각 100계약 및 27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6틱 하락한 118.48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5계약 팔았고, 개인은 5계약 사들였다. 금융투자는 거래가 없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38계약에서 182계약으로 늘었다. 10년물 거래량은 전날 61계약에서 8계약으로 쪼그라들었다. 지난달 1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단기물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0.40bp 상승했고, 30년물 금리는 0.10bp 올랐다. 2년물 금리는 1.40bp 높아졌다.
월말을 맞아 장기물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조정용 매수세를 의식한 강세 압력이 출현했으나, 금리 인하 기대감은 더 약해지면서 상반된 영향력을 발휘했다.
미국의 지난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오름세가 예상대로 빨라진 가운데 선물시장에 반영된 오는 9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60%를 소폭 넘어섰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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