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7월 CPI 예비치 2.0% 상승…서비스 2022년 3월 이후 최저
시장 전망치는 소폭 상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유로존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했다.
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7월 유로존 CPI 예비치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0%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인 1.9%보다 0.1%포인트 높다. 그러나 여전히 유럽중앙은행(ECB)의 목표치에 부합한다.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해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상승률은 2.3% 올랐다.
서비스 물가는 3.1% 상승했다. 지난 2022년 3월(2.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가공되지 않은 식품은 5.4% 올랐다. 반면, 에너지는 2.5% 하락했다.
ING의 이코노미스트인 카르스텐 브제스키는 "유로의 최근 약세, 2분기의 미미하지만, 긍정적인 국내총생산(GDP)까지 더해지면서 ECB가 올해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확실히 작아졌다"고 전망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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