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386.30/ 1,386.70원…12.70원↓(재송)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급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4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2일 1,386.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01.40원)보다 12.70원 내린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386.30원, 매도 호가(ASK)는 1,386.70원이었다.
달러화 가치는 미국의 7월 고용지표·제조업 현황 부진에 급락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7만3천명 증가해 시장 전망치(11만명)를 크게 밑돌았다.
노동부는 5월(14만4천→1만9천명)과 6월(14만7천→1만4천명)의 고용도 큰 폭으로 하향 조정했다. 5월과 6월 합산 조정 폭만 25만8천명에 달한다.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0으로 전달보다 1.0포인트 내려갔다.
시장 전망치(49.5)도 밑돌았고, 5개월 연속 위축세다.
여기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 매파(통화긴축 성향) 인사로 꼽히는 아드리아나 쿠글러 이사가 예상보다 일찍 사임한 점도 달러 약세를 부추겼다.
장 마감 무렵 달러 인덱스는 98.669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47.400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5830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919위안이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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