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야간장서 한때 1,382원까지 저점 낮춰…17.40원↓
  • 일시 : 2025-08-04 20:58:24
  • 달러-원, 야간장서 한때 1,382원까지 저점 낮춰…17.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야간거래에서 한때 1,382.0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정규장 저점인 1,382.50원보다 0.50원 내린 것이다.

    달러 인덱스가 한때 98.9선까지 올랐으나 미국 국채 금리가 반등흐름을 멈춤에 따라 달러화도 보합권으로 내려 98.7선에서 거래됐다.

    4일 외환시장에 따른 달러-원 환율은 오후 8시 51분 현재 전장대비 17.40원 내린 1,384.00원에 거래됐다. 앞서 1,382.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환율은 런던 거래에 진입해 초반에는 달러화가 오른 것에 동조하며 1,38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정규장에서 타통화 대비 달러-원이 더 눌렸던터라 일부 차익매물이 나온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뉴욕장 개장을 앞두고 미 국채 금리가 상승폭을 줄였고, 달러화 역시 보합권으로 소폭 내렸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달러-엔 환율이 내려면서 달러-원도 조금 따라가는 것 같다"면서 "비농업 고용이 흐름 자체를 바꾼 거 같아서 앞으로는 조금 더 달러 약세 쪽으로 흐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날 정규장에서도 그렇고 1,380원 초반 레벨에서는 매수가 다소 나오는 분위기"라면서 "이월네고도 생각보다 적은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30엔 오른 147.53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65달러 내린 1.1566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7.81원을 나타냈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809위안을 기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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