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관세 여파, 서비스업까지 도달…주식↓달러↑채권 혼조
  • 일시 : 2025-08-06 06:20:21
  • [뉴욕마켓워치] 관세 여파, 서비스업까지 도달…주식↓달러↑채권 혼조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5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미국 서비스업 악화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동반 하락했다. 미국 서비스업 업황이 관세 여파로 악화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도 위축됐다.

    미국 국채가격은 단기물의 약세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반적인 변동폭은 제한된 가운데 수익률곡선은 평평해졌다.

    미국의 지난달 서비스업 지표가 스태그플레이션적인 위험에 대한 우려를 심화시키는 조합을 보임에 따라 금리 인하 베팅이 약해졌다. 3년물 입찰 결과가 약간 실망스럽게 나온 것도 단기물의 약세에 일조했다.

    미국 달러화 가치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달러는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시장 전망을 밑돌며 부진을 드러내자 '전강후약' 흐름을 보이며 오후 장 들어서는 보합권에서 주로 움직였다.

    국제유가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의 증산 계획과 글로벌 수요 둔화 우려가 유가에 약세 압력을 주고 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6월의 50.8에서 0.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확장세는 유지했지만 둔화 추세가 더 부각됐고 시장 예상치 또한 밑돌았다.

    특히 PMI 하위 지수 중 가격 지수가 69.9로 2022년 10월의 70.7 이후 가장 높았던 점이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원자재 및 서비스 투입비용 전반에 가격 상승 압력이 강하게 나타나는 한편 업황은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7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55.7을 기록해 직전월 수치와 시장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다. 하지만 통상 ISM 지표에 더 큰 비중을 두는 미국 시장은 서비스업 업황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미국의 6월 무역적자는 축소됐다.

    미국 상무부는 올해 6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115억 달러(16.0%) 감소한 60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90포인트(0.14%) 내린 44,111.7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75포인트(0.49%) 떨어진 6,299.19, 나스닥종합지수는 137.03포인트(0.65%) 하락한 20,916.55에 장을 마쳤다.

    미국 서비스업 경기가 확장 국면은 지켰으나 확장 속도는 느려졌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6월의 50.8에서 0.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확장세는 유지했지만 겨우 '턱걸이'한 셈이다. 시장 예상치 51.5 또한 밑돌았다.

    특히 PMI 하위 지수 중 가격 지수가 69.9로 전월보다 2.4포인트 상승했다. 2022년 10월의 70.7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는 원자재 및 서비스 투입비용 전반에 가격 상승 압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의미다.

    서비스업은 미국 경제의 약 70%를 차지하는 핵심축이다. 제조업 PMI가 이미 위축 국면에 진입했지만, 증시가 강세 흐름을 이어왔던 것은 서비스업 업황이 여전히 호조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비스업마저 위축 흐름으로 돌아서면 증시는 주요 상승 동력 중 하나를 잃게 된다.

    BMO캐피털마켓의 스콧 앤더슨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7월 ISM 서비스 보고서는 실망스럽고 끔찍했다"며 "스태그플레이션 영향은 이미 예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규모로 서비스 부문을 뒤흔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 급반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도 나온 것으로 보인다. 7월 미국 비농업 고용 보고서의 충격을 고려하면 전날 급반등은 다소 성급했다는 인식도 있었다.

    US뱅크자산운용의 테리 샌드벤 수석 주식 전략가는 "당분간 조정 국면이 예상되고 일부 지지와 매도 물량 확보가 필요해 보인다"며 "밸류에이션은 높고 저렴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한 관세를 다음 주 발표할 것이라고 말한 점도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했다.

    트럼프는 "처음에는 의약품에 약간의 관세(small tariff)를 부과하지만, 1년이나 최대 1년 반 뒤에는 150%로 올리고, 이후에는 250%로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가 1% 이상 떨어졌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 중에선 아마존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미국 인공지능(AI) 방산업체 팔란티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돈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7% 이상 뛰었다.

    미국 칩 제조업체 AMD는 이날 장 마감 후 예상에 못 미친 순이익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4% 이상 떨어지고 있다.

    AMD는 2분기 매출이 76억9천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0.48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는 매출 74억2천만달러, EPS는 0.49달러였다.

    소셜미디어 스냅챗을 운영하는 스냅은 2분기 EPS가 0.16달러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15% 이상 급락했다. 매출 또한 13억4천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13억5천만달러에 미달했다.

    미국 산업 경기의 가늠자 역할을 하는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도 2분기 매출은 예상을 웃돌았으나 EPS가 밑돌았다. 관세 여파가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금리인하 기대감은 다소 약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2월까지 기준금리가 75bp 인하될 확률을 45.8%로 반영했다. 전날 마감 무렵의 53.1%에서 낮아졌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0.33포인트(1.88%) 오른 17.85를 기록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 대비 0.10bp 내린 4.1970%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7180%로 같은 기간 3.70bp 상승했다.

    만기가 가장 긴 30년물 국채금리는 4.7690%로 2.60b 낮아졌다.

    10년물과 2년물 금리 차이는 전 거래일 51.70bp에서 47.90bp로 축소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전반적으로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던 미 국채금리는 오전 10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되자 단기물과 장기물의 방향이 엇갈렸다. 2년물 금리는 잠시 하락하는 듯하다가 반등한 반면 장기물 쪽은 30년물을 중심으로 레벨이 낮아졌다.

    ISM에 따르면 지난 7월 서비스업 PMI는 50.1로 전월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겨우 턱걸이한 것으로, 51.5로 상승했을 것으로 점친 시장 예상은 빗나갔다.

    서비스업 PMI의 세부 내용은 고용 악화 속에도 인플레이션 압력은 커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하위지수 중 고용지수는 46.4로 전달보다 0.8포인트 낮아지며 지난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두 달 연속 기준선을 밑돌았다.

    물가지수는 69.9로 전달대비 2.4포인트 상승, 2022년 10월(70.7)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물가지수는 올해 들어 줄곧 60을 웃돌고 있다.

    ISM의 스티브 밀러 서비스업 경기조사위원회 의장은 "설문 패널들 사이에서 가장 흔한 주제는 여전히 관세 관련 영향이었으며,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거론된 원자재들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운송·창고업의 한 응답자는 "관세가 이제 가격에 드러나기 시작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가격 인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고 ISM은 소개했다.

    미슐러파이낸셜그룹의 톰 디 갈로마 매니징 디렉터는 "나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아마도 연말까지 언제쯤에는 완화 쪽으로 기울 것으로 정말 믿는다"면서도 "하지만 이번과 같은 수치는 확실히 이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지켜보겠다는 파월 의장의 말에 힘을 실어준다"고 말했다.

    오후 들어 실시된 3년물 입찰은 다소 부진한 수요가 유입된 가운데 시장 예상보다 소폭 높게 수익률이 결정됐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580억달러 규모 3년물 국채의 발행 수익률은 3.669%로 결정됐다. 지난달 입찰 때의 3.891%에 비해 22.2bp 낮아졌다.

    응찰률은 2.53배로 전달 2.51배에서 다소 높아졌다. 이전 6개월 평균치 2.59배에는 못 미쳤다.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을 0.7bp 웃돌았다. 시장 예상보다 수익률이 높게 결정됐다는 의미다.

    다음 날은 10년물 420억달러어치 입찰이 예정돼 있다. 그다음 날엔 30년물 250억달러어치가 뒤를 잇는다.

    선물시장에 반영된 연내 금리 인하폭은 약 59bp로, 전 거래일 대비 4bp 정도 축소됐다. 연말까지 25bp씩 두 번의 금리 인하는 확실하고, 세 번 인하 가능성은 30% 중반대 정도라는 프라이싱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4시 27분께 연준이 9월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을 전장 90.4%에서 91.4%로 소폭 높여 반영했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7.606엔으로, 전장 뉴욕장 마감가 147.030엔보다 0.576엔(0.392%) 내려갔다.

    유로-달러 환율은 1.15727달러로 전장보다 0.00022달러(0.019%) 소폭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협정 체결 시한(8일)은 사흘 앞으로 다가온 상황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일시적으로 공습 중단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은 러시아가 원유 밀수에 활용한 '그림자 함대'에 대한 제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는 오는 6일 모스크바를 방문해 러시아 지도부와 회동할 예정이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8.776으로 전장보다 0.008포인트(0.008%) 높아졌다.

    달러인덱스는 뉴욕장 들어서 99 안팎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달러는 오전 10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에 반응했다.

    7월 서비스업 PMI는 50.1로 전달(50.8)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인 '50'을 살짝 넘어선 것으로, 시장 전망치(51.5)를 하회했다.

    예상보다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좋지 않자 달러인덱스는 하방 압력을 받으며 98.671까지 굴러떨어지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으로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등 4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유력 후보로 거론된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은 본인이 고사해 후보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배녹번 포렉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마크 챈들러는 "지난 이틀 간 시장은 조정 국면에 있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1~2일 내 지명할 연준 이사와 고용통계국(BLS) 국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반도체와 제약에 대한 관세는 다음주께 발표한다고 밝혔다. 제약에 대한 관세는 나중에 250%까지 인상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2962달러로 전장보다 0.00197달러(0.148%) 상승했다.

    시장 참여자는 오는 7일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의 통화정책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BOE는 고용시장 둔화를 고려해 기준금리를 현행 4.25%에서 4.00%로 인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씨티은행은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침체)적인 데이터를 고려할 때 우리는 '점진적이고 신중한'이라는 기존 통화정책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러-인도루피는 87.8086루피로 전장보다 0.0700루피(0.080%)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하는 방식으로 러시아의 전쟁자금을 지원한다며 "24시간 내로 관세를 대폭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달러-루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장중 87.9243루피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달러-스위스프랑은 0.8072스위스프랑으로 전장보다 0.0011스위스프랑(0.136%) 내려갔다.

    스위스의 카린 켈러주터 대통령 겸 재무장관은 오는 7일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를 앞두고 미국으로 떠났다.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 없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 정부는 "미국 당국과 긴급 회동을 조율하고 회담을 개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위스의 상호관세를 39%로 책정했다. 지난 4월보다 8%포인트 인상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892위안으로 전장보다 0.0054위안(0.075%)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관련해 "우리는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올해 안에 회담하게 될 가능성이 크지만, 그건 우리가 (무역 등) 합의를 이룬 다음의 이야기"라고 말했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13달러(1.70%) 내린 배럴당 65.1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원유 시장에는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팽배한 상황이다. 우선, OPEC+가 오는 9월부터 하루 54만7천배럴의 증산에 나선다는 점이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방위 관세 부과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도 유가에 약세 압력을 주고 있다. 경기 둔화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은 오는 7일부터 유럽연합(EU)을 포함한 주요 국가에 10~41%의 상호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실제로 몇몇 기업 사이에서는 공급 과잉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미국 퍼미안 분지 최대 독립 시추업체인 다이아몬드백 에너지는 향후 수개월 내 원유 증산분이 대규모로 시장에 유입될 수 있다며 자본 지출 축소 계획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對)러시아 제재의 수위에 따라 향후 유가 흐름이 달라질 것으로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에 오는 8일까지 우크라이나와 휴전 협정을 체결하라고 했다. 체결하지 않을 경우 2차 관세, 에너지 수출 제재 등을 활용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미국이 러시아가 원유 밀수에 활용하는 그림자 함대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립로우 오일 어쏘시에이츠의 앤드루 리포우 대표는 "OPEC의 공급 증가가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 "시장은 인도와 중국이 러시아사 원유 수입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다른 대체 공급처를 찾을지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UBS의 애널리스트 지오반니 스타우노보는 "현시점에서는 유가 시장이 안정적인 상태라고 볼 수 있다"며 "이번 주 후반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관련해 어떤 발표를 할지, 원유 수입국들이 이에 어떻게 반응할지를 지켜볼 때까지 현재 흐름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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