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달러인덱스 하락에 1,380원 후반대…0.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야간거래에서 1,380원 후반대로 내렸다.
달러 인덱스가 98.5선으로 소폭의 약세를 보인 데 따라 달러-원도 동조했다.
6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9시 24분 현재 전장대비 0.10원 오른 1.388.40원에 거래됐다.
이날 정규 거래 종가는 1,389.50원이었다.
런던장에서 달러-원은 한때 1,391.6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으나 보합세를 보이던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달러-원도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1,387.60원까지 밀린 후에 이날 1,387~1,390원 범위에서 좁게 횡보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의 비농업 고용이 크게 하향 조정된 이후 달러화 강세에 제동이 걸렸고, 시장에서는 환율의 방향성을 제시해줄 만한 새로운 재료들을 대기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후임을 이번 주 내에 임명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해당 이벤트가 환율에 트리거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에 대해서도 4명으로 후보군을 좁혔다.
아울러 미국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와 휴전하도록 요구한 마감시한 역시 오는 8일로 다가오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49엔 내린 147.49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319달러 오른 1.1606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17원을 나타냈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883위안을 기록했다.
smje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