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거래량 저조 속 혼조…3년물 2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저조한 거래량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7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2틱 상승한 107.40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32계약 순매수했고, 개인과 금융투자는 각각 17계약 및 15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주간 거래 종가와 같은 118.80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 금융투자는 모두 매수 약정과 매도 약정이 균형을 이뤘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173계약에서 33계약으로 감소했다. 10년물 거래량은 전날 38계약에서 24계약으로 줄었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1.70bp 상승했고, 30년물 금리는 3.90bp 올랐다. 2년물 금리는 1.00bp 내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안에서 금리 인하에 동조하는 움직임이 커진 가운데 장기물 금리가 뉴욕 오전 장중 돌연 급등하면서 의아하다는 반응을 자아냈다. 이후 치러진 10년물 입찰은 결과가 상당히 부진했다.
닐 카시카리 총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CNBC와 인터뷰에서 "경제가 둔화하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연방기금금리(연준 정책금리)를 조정하는 것이 적절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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