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러 연준 이사, 유력한 연준 의장 후보로 부상"(상보)
  • 일시 : 2025-08-07 23:48:07
  • "월러 연준 이사, 유력한 연준 의장 후보로 부상"(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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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가 유력한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간) 한 주요 외신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월러 이사가 차기 의장직을 맡을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관계자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에서는 월러 이사가 현재 경제지표보다는 예측에 기반한 정책 결정을 중시하는 점과, 연준 시스템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월러는 의장직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 측 인사들과 만났지만, 아직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만나지는 않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고 했다.

    월러 이사는 지난 2020년 트럼프 대통령이 이사로 지명한 인물이다.

    그는 지난 달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당신이 맡아주길 바란다'고 연락이 온다면 그 직책을 수락할 것"이라고 했다. 월러 이사는 지난 달 연준의 금리 인하를 주장한 2명 가운데 1명이기도 하다. 나머지는 미셸 보먼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차기 의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고 밝혔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도 차기 의장 후보로 거론된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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