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美 국채 약세 속 소폭 하락…3년물 2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 국채가격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소폭 하락했다.
8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2틱 하락한 107.44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5계약 순매도했고, 개인은 5계약 순매수했다. 금융투자는 거래가 없었다.
10년 국채선물은 1틱 하락한 119.00을 기록했다. 10년물 거래량은 2계약에 불과했다. 상대적으로 거래가 부진한 10년물 거래량은 전날 24계약에서 더 쪼그라들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33계약에서 43계약으로 늘었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2.60bp 상승했고, 30년물 금리는 0.70bp 올랐다. 2년물 금리는 1.60bp 높아졌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이사가 유력한 차기 의장 후보로 부상했다는 외신 보도가 수익률곡선의 앞부분과 뒷부분에 상반된 영향을 미쳤다. 장기국채는 월러 관련 보도에 강세 압력을 받았으나, 미 국채 30년물 입찰 결과가 상당히 부진하게 나오면서 흐름이 반전됐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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