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380.80/ 1,381.20원…2.15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8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381.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3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81.20원)보다 2.15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380.80원, 매도 호가(ASK)는 1,381.20원이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의 후임으로 자신의 경제책사인 스티븐 미런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을 지명하면서 미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동안 미국에 생산 설비를 짓겠다고 약속하고 이행하는 기업에 한해 반도체 품목별 관세를 예외로 한다고 밝혔다.

미국에 공장을 짓겠다고 약속하고 이를 이행하는 게 확인되면 반도체 관세를 보류하되, 그렇지 않을 경우 전날 발표대로 100% 관세를 매기겠다는 의미다.

한편,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도매 재고는 9천63억달러로 계절 조정 기준 전달보다 0.1% 증가해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같은 날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7월 27∼8월 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6천건으로 전주보다 7천건 증가해 전망치를 다소 웃돌았다.

장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98.061로 내렸다.

달러-엔 환율은 147.002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6640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785위안을 기록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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