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7월 고용 '예상 밖' 4만1천명 감소…캐나다달러 약세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캐나다의 7월 고용이 급감했다.
8일(현지시간)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7월 고용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달 대비 4만800명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1만3천500명)와 정반대의 숫자가 나온 것이다.
고용률은 0.2%포인트 내려간 60.7%였다. 고용률은 팬데믹 시기인 지난 2021년 6월 이후 가장 낮다.
실업률은 6.9%로 전망치에 부합했다.
청년층(15~24세) 실업률은 14.6%로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지난 2010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고용시장이 둔화한 것으로 나오면서 달러-캐나다달러 환율은 장중 1.3761캐나다달러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정보, 문화 및 레크리에이션(-2만9천명), 건설(-2만2천명) 등에서 고용 부진이 나타났다. 이번 고용 감소는 주로 정규직(-5만1천명)에 집중됐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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