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물가 발표 앞두고…원/달러 환율 1,390원 전후 보합권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원/달러 환율은 11일 미국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1원 내린 1,389.5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내린 1,389.1원에서 출발해 장 초반 1,388.4∼1,390.4원 좁은 범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가운데 12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환율 변동 폭이 제한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03% 오른 98.240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34원을 나타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3.03원)보다 1.69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18% 오른 147.630엔이었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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