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美 고용 부진에 연말 2년물 국채 금리 전망 3.75→3.50%"
  • 일시 : 2025-08-12 00:43:01
  • BofA "美 고용 부진에 연말 2년물 국채 금리 전망 3.75→3.50%"

    10년물 금리는 4.50→4.25%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11일(현지시간) 연말 기준 국채 2년물 수익률 전망치를 기존 3.75%에서 3.50%로 하향 조정했다.

    10년물 수익률도 4.50%에서 4.25%로 내렸다.

    마크 카바나 금리 전략가는 "미국 경제지표가 시장의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금리 기대치와 우리의 미국 금리 전망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왔다"고 했다.

    또 "연준 독립성 약화 리스크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관용을 높이고 저금리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키울 수 있다는 점이 우리의 판단에 반영됐다"라고 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7만3천명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11만명)를 하회했다.

    노동부는 5월(14만4천→1만9천명)과 6월(14만7천→1만4천명)의 고용도 큰 폭으로 하향 조정했다. 5월과 6월 합산 조정 폭만 25만8천명에 달했다.

    BofA는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이사로 스티븐 마이런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을 선임한 것을 두고 "저금리 쪽으로 기울어지는 균형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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