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美 CPI 경계 속 3년물 2틱↓…10년물은 거래 없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경계감 속에 소폭 하락했다.
12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2틱 하락한 107.37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11계약 순매도했다. 개인과 은행은 각각 10계약 및 1계약 순매수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11계약에서 67계약으로 늘었다. 거래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1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대체로 미세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와 3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각각 0.30bp 상승했다. 2년물 금리도 0.30bp 높아졌다.
이번 주 최대 이벤트로 꼽히는 미국의 7월 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우세했다. 수익률곡선 전반에서 금리 움직임이 제한적이었다.
7월 근원 CPI의 전월대비 상승률은 0.3%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높아지리라는 게 시장 컨센서스다. 시장 예상대로라면 근원 CPI의 전월대비 상승률은 2개월 연속 높아지게 된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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