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388.00/ 1,388.30원…2.65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2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388.15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5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88.00원)보다 2.65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388.00원, 매도 호가(ASK)는 1,388.30원이었다.
간밤 글로벌 달러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예상보다 CPI가 높을 가능성에 대비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CPI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가늠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이날 주요 외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관세 휴전'을 90일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시한을 하루 앞두고 나온 소식으로, 새로운 시한은 오는 11월 9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5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과 러시아 간 정상회담을 두고 "이번 만남은 약간 상황을 탐색하는 자리(feel-out meeting)"라고 평가했다.
이는 서로의 의중을 확인하는 예비 회담 성격이며, 기대하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는 의미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3일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유럽 정상들과 화상회의를 할 예정이다.
장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98.496으로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148.142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6148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939위안을 기록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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