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역레포, 500억달러대로 감소…4개월來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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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금융시스템의 초과 유동성 가늠자로 여겨지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역레포 잔액이 500억달러대로 감소했다.
부채한도 제약에서 벗어난 미 재무부가 차입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유동성을 흡수 중인 영향이 역레포 잔액에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역레포 입찰에는 22개 기관이 참여해 총 574억9천200만달러를 역레포에 예치했다. 전날 대비 247억달러 남짓 감소하면서 지난 4월 16일 이후 약 4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역레포 잔액은 지난달 중순께 2천억달러선이 무너졌고, 이달 들어서는 1천억달러선마저 내줬다.
이 사이 미 재무부의 현금잔고는 빠르게 늘어났다. 지난 8일 기준 현금잔고는 약 4천911억달러로, 한 달 전 수준을 1천480억달러 정도 웃돌았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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