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 "中, 강력한 부양책 나와야 위안화 강세 빨라질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맥쿼리는 2017년과 2020년처럼 중국의 강력한 정책 부양책이 있다면 위안화의 가치가 훨씬 더 빠르고 의미 있게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1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맥쿼리는 보고서에서 "만약 중국의 강력한 부양책이 나올 경우 기업 신뢰도가 개선되고 이에 따라 위안화 캐리 트레이드가 청산되기 시작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맥쿼리는 그러나 "중국 정부가 성장 목표 달성에 필요한 최소한의 조치만 취할 것으로 본다"며 "중국의 수출이 급격히 둔화하기 전까지는 당국은 부양책을 강화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대외 수요가 둔화하면 정책 당국이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수 부양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러한 성장 동력의 전환은 결국 위안화 캐리 트레이드 청산으로 이어져 위안화 강세와 주가 상승, 채권금리 상승을 초래하겠지만 아직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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