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중앙銀 "인플레 상승 압력 제한시 금리 인하 필요성 합의"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캐나다 중앙은행(BOC) 통화정책위원회는 지난 7월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
BOC가 13일(현지시간) 공개한 지난 달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을 보면 위원들은 경제 약화로 인플레이션에 추가적인 하방 압력이 가해지고, 무역 혼란으로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제한된다면 정책금리 인하가 필요할 수 있다는 데 합의했다.
의사록에는 "이번 결정에서도 이러한 견해를 재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위원들은 동의했다"고 적혀 있다.
위원회는 기준금리를 2.75%로 동결한 배경으로는 미국과 무역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높다는 점을 꼽았다. 또 수출 감소에 따른 2분기 경제활동 위축이 예상되긴 하지만, 지금까지 어느 정도 회복력을 보인다는 데 동의했다.
위원회는 "근원 인플레이션 압력이 존재하며, 무역 혼란과 관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위험도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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