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의장 후보' 서멀린 "50bp 인하는 당연한 선택"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후보이자 이븐플로우 매크로 매니징 파트너인 마크 서멀린은 "우리는 아무런 문제 없이 50bp 금리 인하를 쉽게 할 수 있다"면서 "내 생각에는 거의 당연한 선택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
서멀린 파트너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은 지금 2~3% 범위 안에 있다. 걱정할 일이 아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걱정은 고용 수치가 아주 크게, 비정상적으로 하향 조정됐다는 것"이라며 "연준의 기준금리는 너무 높은 상태이고, 시장은 항상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고 강조했다.
서멀린 파트너는 미 단기물(국채 2년물)과 연방기금금리(FFR)의 금리 역전이 50bp 이상 난다는 점도 '빅컷(50bp 인하)'의 이유로 거론했다.
관세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올해 관세 관련된 거의 모든 이야기가 잘못됐다"면서 관세는 세금이므로 미국에 부담이 된다고 해도 인플레이션이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실제로 대부분은 기업이 일부는 외국 기업이 흡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서멀린 파트너는 연준 의장 후보라는 점을 확인했다.
서멀린 파트너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을 두고 "우리 회사의 초기 고객이라 지난 12년 동안 거의 매주 통화하며 통화정책을 논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베센트 장관은 나에 대해 거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지난 수요일 내가 명단에 오를 것이라는 전화를 받았고, 내가 아는 것은 그것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 의장직에도 관심이 있다고 했다.
서멀린 파트너는 "연준 의장은 세계적으로 매우 중요한 자리이기 때문에 기꺼이 맡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면서 "이상적으로는 대통령과 생각이 맞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고, 그것도 절차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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