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386.40/ 1,386.60원…6.85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5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386.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3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82.00원)보다 6.85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386.40원, 매도 호가(ASK)는 1,386.60원이었다.
달러화는 간밤 공개된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상승 압력을 받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달 대비 0.9% 급등해 시장 전망치(0.2%)를 웃돌았다. 지난 2022년 6월(0.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도 후퇴했다. 9월에 연준이 '빅컷(50bp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는 시장에서 소멸됐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알래스카에서 열리는 미러 정상회담이 성공할 경우 우크라이나 정상까지 참여하는 회담이 열릴 것이며, 거기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영토 경계와 관련한 '주고받기식 협상'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밤에는 미국의 7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7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등이 공개된다.
장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98.177로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147.73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6462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790위안을 기록했다.
jykim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