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적당히 완화적인 통화정책…기술 혁신·소비지원 집중"
  • 일시 : 2025-08-15 21:06:25
  • 인민은행 "적당히 완화적인 통화정책…기술 혁신·소비지원 집중"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중국 인민은행(PBOC)는 15일(현지시간) "세부적으로 적당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2분기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이렇게 적시하며 정책 집행의 강도와 속도를 "신중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풍부한 유동성을 유지하고 우호적인 금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민은행은 "물가의 합리적인 회복"을 촉진하고, 이를 건강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통화정책의 지침과 전달 메커니즘을 강화하고, 시장 기대를 안정시키고,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했다.

    인민은행은 기술과 소비를 포함한 핵심 분야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올해 상반기 대출 증가분 가운데 하이테크와 중소기업, 노인 복지 등 5대 분야가 70%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부동산이 60% 이상을 차지하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인민은행은 앞으로도 금융 시스템은 실물 경제를 지원한다는 기본적인 사명을 유지할 것이며, 중앙은행은 기술 혁신과 소비 확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민은행은 "지속해 신용 구조를 최적화하고, 신용 공급이 경제 구조 및 역동적인 균형과 더 잘 부합하도록 하며, 실물 경제의 효과적인 자금 조달 수요를 더욱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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