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수입물가 전월비 0.4% 상승…컨센서스 상회(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올해 7월 미국의 수입 물가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미국 노동부는 15일(현지시간) 7월 수입 물가가 전달 대비 0.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0.0%)를 상회했다. 6월 수입 물가(0.1→-0.1%) 하향 조정됐다. 7월 수입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0.2% 하락했다.
세부적으로 연료 수입 물가는 전달 대비 2.7% 올랐다. 지난 1월(3.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천연가스(4.7%), 원유(2.4%)가 상승을 주도했다.
비연료 수입 물가는 0.3% 올랐다. 6월(-0.3%)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비연료 수입 물가를 세부적으로 보면 식품과 사료, 음료는 0.1% 내려갔다. 5월(-0.7%)과 6월(-1.3%)에 이어 마이너스(-)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비연료 산업용 원자재는 1.0% 상승했다. 지난 2월(1.2%) 이후 가장 높다.
완제품 기준으로는 소비재가 0.4% 높아졌다. 자동차는 0.2% 내려갔다. 자본재는 0.1% 상승했다.
수출 물가는 0.1% 상승했다. 부문별로 보면 농산물은 0.3%, 산업재 및 원자재는 0.1%, 서비스는 0.2% 각각 올랐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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