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정부가 1,300원대 환율 묵인' 지적에 "일부 시각 알고 있어"
  • 일시 : 2025-08-19 15:33:46
  • 구윤철, '정부가 1,300원대 환율 묵인' 지적에 "일부 시각 알고 있어"

    "한미 정상회담서 통화스와프 거론 안돼…통화스와프 확대는 검토"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8.19 ondol@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박준형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가 1,300원대 달러-원 환율을 묵인하고 있다'는 지적에 "정부는 그렇지 않는데 일부 그런 시각이 있는 것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의원은 "환율 1,300원대가 거의 고정된 것 같다"며 "시장에서는 뉴노멀이란 평가도 있고 정부가 사실상 묵인·방조한 것 아니냐는 평가도 있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통화스와프가 거론되느냐'는 질문에는 "거론이 안된다"고 답했다.

    통화스와프 확대 필요성을 묻는 말에는 "지금 한국 경제 관련해서 통화스와프를 많이 확대하면 안정성이 높아지는 측면이 있다"며 "정부도 그런 방향으로 검토는 하고 있다"고 했다.

    wchoi@yna.co.kr

    jhpark6@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