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신규주택 착공, 전월비 5.2%↑…건축 허가는 감소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올해 7월 미국의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전달보다 증가했으나 건축 허가는 줄어들며 향후 공급 둔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와 주택도시개발부(HUD)에 따르면 7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연율 환산 기준 142만8천건으로 집계됐다. 직전월의 135만8천건보다 5.2% 증가한 수치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129만건을 상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6만5천건과 비교하면 12.9% 증가했다.
단독주택 착공은 93만9천건으로 직전월(91만3천건)보다 2.8% 늘었다.
5개 이상의 세대가 있는 주택 착공은 47만건으로 나타났다.
반면 7월 신규주택 허가 건수는 135만4천건으로 지난 6월의 139만3천건보다 2.8%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3만6천건과 비교하면 5.7% 줄어든 수치다.
단독주택 허가는 87만건으로 직전월(86만6천건) 대비 0.5% 증가했다.
5개 이상 세대가 있는 주택 허가는 43만건으로 집계됐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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