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거래량 저조 속 美 국채 강세에 상승…3년물 4틱↑
  • 일시 : 2025-08-20 06:04:27
  • 국채선물, 거래량 저조 속 美 국채 강세에 상승…3년물 4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 국채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상승했다.

    20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4틱 상승한 107.34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5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5계약 순매도했다. 금융투자는 거래가 없었다.

    10년 국채선물은 10틱 상승한 118.20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1계약 순매도했고, 개인은 1계약 순매수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564계약에서 6계약으로 급감했다. 10년물 거래량은 전날 38계약에서 7계약으로 줄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모든 구간에서 내림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2.70bp, 30년물 금리는 2.50bp 각각 하락했다. 2년물 금리는 1.70bp 낮아졌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의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를 누그러뜨리는 평가를 내놓은 가운데 국제유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국채가격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전날 아시아 거래에서 S&P는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을 부여했다.

    S&P는 "상당한 관세 수입이 최근 재정 법안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재정 악화를 대체로 상쇄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미국의 재정적자가 "의미 있게 개선되진 않겠지만 향후 수년 동안 지속적으로 악화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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